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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원은 함부르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 작곡가이다.

그의 작업은 소리가 어떤 조건에서 발생하는지에 대한 탐구에서 출발한다. 그는 악기 내부의 진동과 공명, 그리고 전자 시스템 안에서 흐르는 신호와 에너지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이러한 물리적 과정을 작곡의 재료로 다룬다.

그는 기악, 전자음악, 멀티미디어 작업을 넘나들며, 소리가 발생하고 변화하며 서로 관계 맺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최근에는 이러한 접근을 앙상블과 퍼포먼스의 맥락으로 확장하며, 전자음향, 공간, 빛, 그리고 연주자의 움직임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고 있다.

심지원은 함부르크 음악연극대학교에서 Neue Kompositionstechniken 과정을 마쳤으며, Prof. Helmut W. Erdmann과 Xiao Fu의 지도를 받았다.

2026년 10월부터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테움 대학교에서 Prof. Laure M. Hiendl과 함께 석사 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